강릉여행) 산치식당 리뷰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두고 ‘산치식당’에 왔다.

이곳 식당은 예약 운영을 하고 있어서 여행 오기 전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강릉 가는 길에 식당 사장님으로부터 특정 메뉴가 주문이 안 된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다행히 내가 먹고 싶었던 메뉴들은 주문이 가능해서 순조롭게 식당으로 이동했다.

 

 

강릉에 도착하기 전부터 배가 고팠던 나머지 식당 외관을 찍는다는 걸 까먹었다.

아쉽지만 식당 내부에서 바라본 서부시장과 주차장 사진을 대신해 봤다.

 

 

식당 안에는 3개의 테이블과 5인 바테이블이 있었다.

오픈 키친이라 간간이 요리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우리는 두 명이서 아귀간크림파스타(19,000원) 하나와 살치살 스테이크(43,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평소 아귀 간을 좋아해서 ‘아귀간크림파스타’라는 메뉴를 보자마자 이 식당에 꽂혀버렸다.😍

파스타 소스는 꾸덕보다는 크리미한 스타일이며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고 토핑으로 올려진 열빙어 알도 같이 곁들여 먹으니 짭조름한 맛과 함께 식감이 한층 더 풍부하게 느껴졌다.

 

정말 우리 동네에 이런 식당이 있다면 매일 방문하고 싶을 만큼 맛있으며 옆에 있는 피클과 할라피뇨가 입맛 돋우는 역할을 아주 똑똑히 해내서 중간에 한 번씩 찾게 된다.👍👍

 

 

살치살 스테이크와 함께 생후추, 홀그레인머스타드, 노란 소스(어떤 맛이었는지 기억 안 남)가 나왔다.

고기 자체는 무난하게 맛있는 편이었다.

 

생후추는 처음 먹어봤는데 은근 고기와 잘 어울려서 고기 한 점 먹을 때마다 꼭 생후추 두세 알씩 올려먹었다.

(유자스튜 듬뿍 적셔진 스테이크 먹고 싶었는데 없어져서 아쉽🥹)

 

 

[식당 정보]
주소: 강원 강릉시 임영로163번길 9(1층)
운영시간: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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