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 관련 질문 BEST 5

오늘은 물리치료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질문 이외에도 더 궁금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추가적으로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1. 물리치료란?

물리치료란 기능적인 움직임을 중재하고 물리적 인자를 이용한 열, 냉, 물, 전기, 초음파, 치료적 운동, 마사지 및 다양한 맨손 치료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물리치료의 영역에는 근골격계, 신경계, 소아, 스포츠, 노인 질환, 산부인과, 심호흡계, 피부계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의 목적은 신체기능의 증진, 근력, 지구력 증진, 협응력 증진, 통증, 근경련, 부종, 관절강직, 염증 등을 감소시키고, 자세 교정, 손상된 신경치료, 보행훈련, 일상생활활동 촉진 등을 통한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 3년제와 4년제 차이

간단하게 4년제는 학술적 지식을, 3년제는 임상적 기술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년제를 졸업하면 물리치료학과 학사 학위가 나오고 3년제를 졸업하면 물리치료과 전문 학사 학위가 나온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졸업 후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4년제의 경우 본인의 시간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전공 외에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반면 3년제는 배움의 기간이 비교적 짧아 학교에서 구성한 전공 시간표에 본인의 일정을 맞춰야 되지만 4년제 보다 먼저 임상에 나갈 수 있습니다.

 

3. 수도권과 지방 대학 차이

어느 대학교든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크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공부하기에는 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에 대학교가 밀집되었다 보니 관심분야가 같은 학생이 모여 학술제를 개최하거나 모임을 형성하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더라도 교육을 듣기 위해 주말 동안 수도권에 머물거나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의 활동을 찾아보고 몰두하기 때문에 학교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4. 전공과목 및 학점 중요도

전공과목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각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년제는 비교적 자유롭게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다 보니 일부 과목을 수강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취업 시 이력서에 본인이 수강한 전공과목을 전부 기재해야 되기 때문에 되도록 해당 학교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추후 취업이나 국가고시 준비에 있어 도움이 되니 가능한 모두 수강하는 편이 좋습니다.

 

상급종합병원 같은 소위 명성 있는 병원이나 취업 경쟁이 치열한 병원 같은 경우 학점이 어느 정도는 필요합니다. 학점이 높을수록 1차 서류면접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으며 학점이 4.5나 4나 서류면접이 통과되면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4점대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취업 정보

물리치료학과가 취업률이 좋다고 하지만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이직률이 크게 감소하면서 채용공고가 이전에 비해 많이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는 경력직을 선호하기 때문에 특히나 신규 물리치료사가 여건이 좋은 병원에 취업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취업공고가 올라오는 기간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생활을 하며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계속해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에 물리치료학과 대학생활의 중요성 및 방향성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작성하였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