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이핑을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정보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테이프가 있으며 특히 키네시오 테이프는 약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만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다만 테이핑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사용하게 될 경우 오히려 활동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1. 테이핑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1-1 제모
테이핑을 붙이고자 하는 부위에 털이 많은 경우 테이프를 피부에 밀착시키기 어려울뿐더러 붙였다 하더라도 활동을 하면서 털이 뽑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제모가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털이 많아서 테이핑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거나 테이핑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시키고 싶다면 테이핑 붙이기 1~2일 전 제모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2 피부 상태
마라톤 대회 참가자분들을 대상으로 테이핑을 해드릴 때 테이프가 피부에 붙지 않는 사태가 종종 발생합니다. 테이프는 유분기가 없는 피부에 잘 붙기 때문에 촉촉한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 로션을 바르거나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는 등 피부에 유분기가 있으면 테이핑의 접착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테이핑을 할 때 테이프가 피부에 잘 붙지 않을 경우 물로 충분히 씻겨낸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테이핑을 붙이면 접착력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테이핑 하기 전 테이핑 접착력을 높여주는 스프레이 제품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3 테이핑 접착력 높이는 방법
이전까지는 테이프가 본인의 몸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방법이었다면 이번에는 피부에 붙은 테이프가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가능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방법으로는 테이프 모서리를 다듬는 과정입니다. 모서리가 날카로우면 마찰이 발생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금방 뜯어지기 쉽습니다. 특히나 시합 도중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테이프 모서리를 다듬은 후 붙이거나 테이핑이 뜯어지지 않도록 마감 처리를 깔끔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피부에 테이프를 붙인 후 마찰을 주는 것입니다. 테이프를 붙인 후 손을 이용해 테이프 양 끝을 집중적으로 문지르게 되면 마찰로 인해 열이 전달되어 접착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테이프가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눌러주게 됨으로 피부에 더 단단히 붙게 됩니다.
1-4 테이핑 제거 방법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테이핑을 제거하기 전 물에 충분히 적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운동이 끝난 후 샤워를 하면서 뜯는 것이 좋으며 털이 자라난 방향대로 뜯어야 털 뽑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왁싱 하듯이 빠르게 떼어내면 오히려 피부 손상을 야기하므로 천천히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2. 주의사항
2-1 피부 상태
개방성 상처, 두드러기와 같이 테이프를 붙이고자 하는 부위에 자극이 가해지면 안 되는 경우 테이핑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테이핑 하기 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테이프를 붙인 후 가렵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즉각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2-2 노인 및 아이
노인과 아이처럼 피부가 연약하다면 테이프 접착력에 의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테이핑을 하더라도 추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에 둔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권장하지 않습니다.
2-3 테이핑 장력
테이핑을 처음 하거나 미숙할 경우 본인도 모르게 테이핑의 장력을 세게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압력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거나 통증을 유발하여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에 입문자라면 처음부터 장력을 세게 주기보다는 장력을 60% 주면서 테이핑을 해본 다음 기호에 따라 장력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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