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 및 종류 한눈에 알아보기

오늘은 치매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운동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는 ‘어리석을 치(癡)’와 ‘어리석을 매(呆)’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음으로 본 내용에서는 인지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1. 인지증이란?

인지증은 후천적인 뇌기질 장애로 기억력, 언어, 판단력, 사고력, 이해력, 학습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인지증과 혈관성 인지증, 그리고 파킨슨병을 포함하여 뇌신경계 3대 노인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종류

인지증은 개선 가능성에 따라 가역성 인지증과 비가역성 인지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역성 인지증은 대사장애, 우울증, 뇌종양, 영양결핍 등 원인 치료 시 개선이 될 수 있는 인지증을 말하며 비가역성 인지증은 발병 이전으로 회복하기 힘든 알츠하이머병, 전측두엽 인지증, 루이소체 인지증, 파킨슨병, 뇌혈관성 인지증 등을 의미합니다.

 

3. 증상

3-1 기억력 저하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하지만 치매는 힌트를 줘도 모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3-2 언어 장애

물건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3-3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길 잃고 헤매는 증상입니다. 본인 집을 못 찾거나 심한 경우 집안에서 화장실과 안방을 혼동합니다.

 

3-4 계산능력 저하

거스름돈 같은 잔돈을 주고받는 것에 잦은 실수를 하거나 전에 잘하던 돈 관리를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5 성격 변화와 감정의 변화

잦은 감정의 변화로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빈대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4. 원인

당뇨병은 혈관성 인지증과 알츠하이머병의 주된 위험 요인입니다. 당뇨병은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 및 아밀로이드가 축적됨으로써 치매 위험을 높이는데요, 혈당 제거에 보다 많은 인슐린이 사용되면 인슐린 분해 효소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치매 유발 물질을 제거하지 못해 뇌에 쌓이며 치매가 발병된 경우를 말합니다.

 

뇌혈관성 인지증은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당뇨 및 흡연, 신체활동 부족 등의 원인으로 유발되며 이러한 요인들을 개선하면 상당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권투 선수나 의식 상실을 동반한 두부 손상이 있었던 노인의 경우 두부 손상으로 인해 치매 발병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추신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듯 인지증 또한 발병되기 전에 사전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인지증 예방 및 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니 참고하시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