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신체 변화와 주기별 특징 쉽게 알아보기

임신을 처음 하다 보면 궁금한 것이 참 많은 텐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자 임신을 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변화와 주기별 특징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1. 분만 기간

임신기간은 보통 마지막 월경 시작 날짜를 기준으로 약 40주입니다.

분만 시기는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 임신 주기별 특징

주기는 초기/ 중기(안정기)/ 후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2-1 초기(임신 1기, 1~15주)

초기 기간에 임신을 확인했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습니다. 보통은 2~3주 간격으로 진찰을 받으며 과격한 운동 및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유산의 위험이 있음으로 조심해야 되며 임신 1개월 동안에는 유방이 커지고 유독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시기입니다.

 

임신 2개월이 되면 식욕이 없어지고 점점 입덧이 일어납니다. 3개월 정도 되었을 때는 입덧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동시에 체중이 증가되기도 하니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개월부터는 태동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서서히 입덧 증상이 없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며 호르몬으로 인한 피부 색소 침착이 심해지기 때문에 외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2 중기(임신 2기, 16~27주)

5개월쯤 되면 아랫배가 어느 정도 불러오며 식욕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더욱 균형 잡힌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빠른 경우 초유의 분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 관리 또한 필요한 시기입니다. 6개월이 되면 점차 필요로 하는 혈액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철분제를 섭취하여 빈혈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맘때부터는 배가 더 부르기 전에 임신복 준비와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용품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개월 정도 되면 커진 배로 인해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요통 및 골반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2-3 후기(임신 3기, 28~39주)

점차 8개월이 되면 자궁이 수축하거나 딱딱하게 뭉치는 느낌이 발생합니다. 특히 요통, 골반통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후기부터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신체의 통증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9개월부터는 폐와 위가 압박되어 식사량이 줄어들고 숨쉬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추가적으로 변비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음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합니다. 10개월부터는 불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발생하며 출혈이 동반될 경우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는 태아의 완전한 성숙이 이루어지는 단계로, 출산이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3. 추신

오늘은 임신 주기별 특징을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매우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해당 특징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꼭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