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착용해 본 브랜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내용입니다.
하나의 브랜드라도 제품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아레나
수영장에 방문하면 가장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수영복 브랜드입니다. 대중적인 만큼 원피스 말고도 1~3부, 반신 등 하체가 가려질 수 있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무난하면서도 실패 없이 수영복을 고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는 3만 원에서 10만 원 이상으로 다양한 편이며 저 같은 경우 주로 탄탄이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새 수영복을 입게 되면 짱짱하다 보니 어깨의 압박이 심할 때가 있는데, 탄탄이는 어깨가 편하고 엉덩이 부분을 넓게 가려줘서 안심하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다만 몸을 딱 잡아주는 느낌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제품의 신축성이 좋은 만큼 몇 개월 정도 지나면 약간 헐거워지는 느낌이 받기 때문에 잘 관리하며 입는 수영복입니다.
저와 같이 꽉 잡아주는 느낌이 아닌 편안한 수영복을 선호하신다면 오래 입을 수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나이키
심플한 나이키 로고가 매력적인 수영복입니다. 이 수영복의 매력은 뒤태에서 나타나는데요, 다양한 패턴과 뒤쪽 끈의 형태가 선택의 폭을 넓혀줍니다. 대중적인 스포츠 브랜드이며 예쁜 디자인이 많고 잘 늘어나지 않는 재질이라서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참고할 만한 부분이라면, 특정 제품의 엉덩이 부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상체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저는 다리가 짧은 저의 체형이기 때문에 단점이 부각돼서 정말 예쁜 디자인이 아니고서야 구매를 잘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스파이더백 제품 같은 경우에는 어깨가 불편해서 수시로 끈을 정리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예쁜 것과 별개로 아쉬웠던 제품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러 브랜드를 입어본 후 나이키 제품을 시도한다면 괜찮지만, 수영 입문자라면 꼭 가까운 매장에서 먼저 착용해 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펑키타
제가 입었던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영복을 구매한 브랜드입니다. 잘 늘어나지 않는 재질로, 보통 정사이즈를 구매하는 편입니다. 수영복 패턴이 굉장히 화려하기 때문에 저의 취향에 맞는 수영복은 한정적이지만 취향에 맞는 제품이 나타나면 오랫동안 꾸준히 입을 수 있기에 만족도가 높은 수영복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제품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정말 작은 사이즈나 큰 사이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이며 예쁜 디자인 또한 금방 품절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 방문하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제이키드
개인적으로 훈련용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시합용으로 주로 구매하는 브랜드입니다. 기본 연습용 원피스는 무난한 편이며 어깨 끈의 신축성이 좋습니다. 연습용으로는 뒤쪽 끈과 함께 망으로 처리된 제품을 입고 있는데, 망 부분이 다소 약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영복 입을 때 주의하면서 입고 있습니다.
5. 미즈노
보통의 매끈한 재질의 수영복도 있지만 저는 벨벳 느낌의 수영복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다른 수영복과는 달리 부드러운 재질이며 편안하면서도 꽉 잡아주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상 하나의 제품 밖에 입어보지 않았지만 이 제품 또한 오랫동안 꾸준히 애용했던 수영복인 만큼 만족도가 높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제품이라 아쉽지만 재고만 있다면 또 구매할 의향이 있을 만큼 좋아했던 수영복 중 하나입니다.
6. 추신
이번 글은 제가 입어봤던 수영복 브랜드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봤는데요, 이외에도 더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들의 브랜드만을 다루어 보았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문자라면 발차기와 팔 돌리기 같이 특정 동작으로만 계속 나아가는 연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처음 배우다 보면 몸에 힘을 주기 십상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본인 체형이 맞는 편안한 제품을 구매하여 수영을 즐기시다가 점차 여러 제품을 도전해 보며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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