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7) 필리핀 탈리사이 Larawan beach 맛집 추천

보통 금요일 evening class 시간 때에 졸업식을 하는데 가끔 금요일과 휴일이 겹치면 목요일에 졸업식을 진행한다.

2주 차 금요일은 어학원 쉬는 날이라 친구들과 외출을 하게 되었다.

 

이번 주 그룹수업에서 일본, 대만 친구들이 라라완 바다에 다녀온 후 정말 좋다는 평을 나에게 남겨주었다.

하지만 네이버나 구글에 한국인이 쓴 블로그나 리뷰가 없어서 ‘내가 잘 찾아갈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다.

 

한적한 라라완 바다

 

정말 운이 좋게도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배치 메이트가 같이 라라완 바다에 가자고 하여 그렇게 6명의 친구들과 함께 Larawan Beach에 가게 되었다.

 

어학원 가드 분께서 잡아주신 트라이시클

 

라라완 바다는 CG 스파르타 캠퍼스에서 트라이시클(tricycle)을 타고 7분 정도 소요된다.

어학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CG 스파르타 캠퍼스로 어학연수를 온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Larawan beach

 

우리가 다녀왔을 당시 그곳엔 우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현지인들이었으며 깨끗한 바다와 한국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근처 음식 파는 곳

 

바다 바로 앞에 talisay litson food park라는 여러 가지 꼬치는 파는 식당이 있었지만 현지 음식을 잘 못 먹었다가는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길거리 음식보다는 현지 식당에 가고자 하였다.

그렇게 우리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현지인에게 식당을 추천을 받았고 G.A.Z diner라는 식당에 가게 되었다.

 

 

larawan beach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오픈되어 있는 공간의 식당이다.

우리가 다녀간 날에는 뜨거운 날씨가 아니었기 때문에 식당에 있는 선풍기만으로도 불쾌감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메뉴와 샐러드, 밥 두 개를 추가로 주문했다.

 

G.A.Z diner

 

7명에서 갔음에도 다들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4가지 메뉴만 주문하게 되었다.

총 1,245 페소를 지불하였다.(당일 환율을 고려했을 때 한국 돈으로 약 29,150원)

 

존맛..

 

필리핀 현지 물가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현지 백화점 식당 물가에 비교했을 때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했어도 먹고 나서 배탈 난 사람 없고 시킨 메뉴 전부 맛있었기 때문에 라라완 바다에 간다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판

 

 

정말 찐 로컬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꼭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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