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 달간 필리핀 세부에서 먹었던 간식 리뷰 및 추천

조물치 2024. 4. 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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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어학원 일상만 올린 것 같아 막간을 이용해서 필리핀에서 먹은 음식들을 리뷰 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G 스파르타 어학원 안에 있는 매점뿐만 아니라 근처에 있는 로빈슨 마트와 세부 카지노 몰부터 조금 거리가 있었던 아얄라 몰, SM 씨사이드 몰 등에서 구매한 제품들입니다.

 

1. Sponge(스펀지)

 

 

이 과자로 말할 것 같으면 필리핀 가기 전부터 맛있다는 추천글이 많아서 눈독 들이고 있던 제품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끝나고 매니저 인솔 하에 신입생들끼리 로빈슨 마트에 가서 딱 하나 남아 있길래 집어왔는데 기숙사에서 동생이랑 먹고 눈이 뒤집혔다.(그만큼 맛있다는 뜻)

 

정말 이름처럼 초콜릿을 잔뜩 머금은 과자이다. 차갑게 해서 먹으면 딱딱한데 실온에 두고 먹으면 정말 입안에서 녹는다..

다른 마트보다 아얄라 몰이 좀 더 비싸긴 한데 재고가 많아서 왕창 사다가 매일 식사 후 디저트로 먹었다.

정말 강추

 

2. Pillows(필로우)

 

세부에서 인기 있는 초코 과자 중 하나이다.

스펀지와 필로우 모두 먹어본 입장에서 스펀지가 훨씬 맛있지만 단것 안 좋아하는 친구들은 필로우를 좋아했다.

약간 한국 시리얼 과자와 비슷한 느낌이다.

 

저 노란색 묶음인데..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다..ㅎㅎ

 

3. Ding Dong(딩동) & Happy(해피)

 

이 제품들은 어학원 선생님께 받은 간식인데 짭짤해서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빨간색 봉지는 뭔가 먹으면 먹을 수록 맥주가 연상되는 안주거리이다.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더라도 가격도 저렴하고 실패할 일 없으니 한 번쯤 구매해 보는 것을 추천!

 

 

파란색 봉지는 가염 처리가 된 땅콩이다. 

 

각 수업이 끝날 때마다 10분의 쉬는 시간이 있는데 출출할 때 먹기 딱 적당한 양이라서 더 좋았다.

다음 날 선생님께 어디서 사셨냐고 여쭈어보니 키지노 몰에서 사셨다고 하셨다.

(게임, 도박장 같은 곳이 아닌 그냥 평범한 현지인 마트이다.)

 

맛과 사이즈 또한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에 맞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

 

4. cal cheese

 

 

웨하스 과자에 뽀또 치즈 크림을 얹은 맛이다.

가끔 생각날 때 사 먹고 싶은 딱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본인이 황치즈나 치즈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

 

5. chippy

 

 

짭짤한 시즈닝 가루가 묻어있는 나쵸 과자이다.

동생은 빨간색, 나는 초록색 나쵸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초록색 제품이 더 입맛에 맞았다.

 

6. super crunch(슈퍼 크런치: 콘 스프 맛)

 

 

필리핀에 있는 동안 나쵸 과자 중 가장 맛있게 먹은 과자이다.

콘 스프 맛인데 달달하고 짭짤해서 중독성 있다.

모든 과자가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이 과자 역시 비싸지 않아서 자주 사 먹었다.

 

7. hoopa loops

 

 

우리가 흔히 아는 코스트코 치즈볼 맛이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재구매 의향은 없음)

 

8. chips ahoy!(칩스 하오이)

 

 

매일 스펀지만 먹다가 맛있을 것 같아서 사 본 제품이다.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팔던 주황색 봉지의 기다란 초코칩 맛이다.

(이것 또한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음)

 

9. Prawn crackers(파라완 크래커)

 

 

이 과자는 동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Oishi(오이시)라는 브랜드의 과자라서 일본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정작 일본 친구들은 잘 모르는 반응이었다.

 

여튼 처음 이 과자를 보았을 땐 한국 새우깡 맛이 그려져서 호감 가지 않았는데 한국 새우깡이 파삭이라면 오이시 새우깡은 조금 더 단단한 식감이다.

 

익숙하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다.

기본보다는 매운맛 추천!

 

10. marty’s cracklin’

 

 

치차론을 맛있게 먹은 경험에 의해 사본 과자이다.

구매하고 자세히 보니 베지테리언 과자였다.

앞으로는 그냥 치차론을 먹을 것 같다..

 

11. 추신

 

 

오늘은 한 달 동안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먹어보았던 간식(과자)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다음 편에는 2주차 주말에 어학원 친구들과 다녀온 '보홀' 여행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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